소호몰을 운영하시는 분들 모두 공통으로 느끼는 어려움 중의 하나는 ‘무엇을 팔아야 잘 팔릴까?’ 의 문제일 것입니다. ‘어떻게 팔아야 할까’ 라는 판매 방법론의 문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느 정도 해결이 되는 반면 아이템에 대한 고민은 쇼핑몰을 운영하면 할수록 계속되는 고민거리이기도 합니다.
나만의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다들 이런 생각을 할 것 같다
어떻게하면 '매출을 높일 수 있을까?' '어떤 상품을 팔아야지 잘팔릴까?'라는 의문말이다.
쇼핑몰을 만들어서 시스템을 구축하는건 노력과 시간이 그리고 자금이 어느정도 투입이 되면 해결이 된다지만
실제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다.
그래서 나만의 상품을 선정했을때 그 상품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크게 3가지의 경우로 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1. 무역거래를 통한 상품공급
: 말 그대로 정상적인 무역거래의 경로를 거쳐 상품을 수입하는 방법
즉, 해외 거래처를 섭외하고 견적과 네고의 과정을 거쳐, 상품을 주문한다.
세관의 통관절차를 거쳐야 하고, 관세를 지불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상품을 수입하는 것을 의미하고
이러한 정통적인 방식의 무역거래는 구매력과 판매영업력이 뒷받침될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즉, 무역을 통해 상품재고를 확보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자금여력을 가지고 재고를 미리 확보해야 하며 수입하는 상품의 양이 컨테이너 단위인 경우가 많으므로 다량의 상품을 소화해낼 수 있는 판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무역은 몇 달 후에 판매될 상품을 미리 수입하는 것이므로, 상품 선별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판매에 실패는 어렵다.
무역의 노하우를 가진 사람이 판매채널을 온라인 쇼핑몰쪽으로 확장하는 경우에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수입하고자 하는 아이템의 판매 가능성, 관세율, 수입절차, 수입 가능여부, 통관 절차 등은 아이템별로 확인이 필요하므로 사전 확인 절차를 꼭 거치는게 필수다.
2. 해외 쇼핑몰 구매대행을 통한 상품공급
: 해외 쇼핑몰 구매 대행은 최근 몇 년 사이 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하여 새롭게 추가된 구매 방식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해외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국내에 수입된 제품을 구매하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지인에게 구입을 부탁하여 소포로 받는 방법이 전부였으나, 인터넷을 통해 해외 쇼핑몰을 직접 검색하여 상품을 고를 수 있게 됨으로써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하고 구입하는 방식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해외쇼핑몰에서 구매를 직접 하는 경우 배송과 결제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온라인상에서 직접 구입은 사실상 어려울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수단으로서 해외쇼핑몰 구매대행이라는 방식이 있다.
해외 쇼핑몰 구매 대행사는 해외쇼핑몰 시장조사를 통해 한국에서 팔릴만한 상품을 선별하여, 구매가 가능 하도록 쇼핑몰에 전시하는 작업 (이미지 제작, 상품 설명, 가격 등)을 한다.
이때 책정하는 상품의 가격은 현지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가격 + 현지 택배비 + 국내로 반입되는 항공비 + 관세 + 국내 배송비 가 포함된 개념이다.
이러한 상품 조달 방법은 <해외 쇼핑몰 구매대행 프로세스> 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국내에서 재고를 가지고 바로 판매하는 것보다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배송에 다소 시간이 지연되고 또한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배송되어 오는 과정이 복잡하고 일단 수입, 통관 절차를 통해 들어온 상품을 다시 해외쇼핑몰로 반품해주는 대행사는 없다고 보면 맞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보면, 상품원가 보다 부가되는 비용이 많아 생각보다 비싸다는 느낌을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쇼핑 대행 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1. 국내에 반입되지 않은 독특한 상품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켜준다.
2. 구매대행 없이 단독으로 해외쇼핑 할 경우 가격은 더 높아진다.
3.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앞서 보여드린 프로세스는 구매대행만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의 업무프로세스이긴 하지만, 해외에 아무 연고가 없는 상태에서 구매대행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여지고 해외쇼핑몰(대부분 미국 쇼핑몰)에서의 배송은 자국 안에서만 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현지에서 상품을 수령해주고 결제를 대행해줄 현지 파트너가 필요하다.
3. 보따리 무역을 통한 상품 공급
: 보따리 무역이란 말 그대로 현지에 가서 상품을 구매해서 직접 가지고 들어오는 것을 의미한다.
엄밀히 말하면 관세를 내지 않고 통관 절차 없이 소량씩 반입하므로 무역이라는 거창한 의미 보다는 보따리 상인 정도의 의미가 적당하다.
보따리 무역을 하기에 앞서 알아둘 몇 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은데
첫째, 상품 선별 능력은 필수
해외상품이면 무조건 잘 팔릴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국내 트렌드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해외 히트상품이 반드시 국내에도 적용되지는 않습니다.국내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국내에서 팔릴만한 상품을 엄선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미 구매해온 상품이 안팔리는 것은 모두 악성 재고가 될 수 있음을 명심!
둘째, 부피가 작고, 가벼운 아이템부터
한꺼번에 대량의 물건을 가지고 들어 올 수 없기에 부피가 큰 상품은 일단 제외해야 한다.
가벼운 옷, 악세서리, 화장품, 유아용 제품 등이 보따리 무역의 주요 아이템인 것은 다 그런 이유에서 온다.
셋째, 저렴한 상품 구입처 발굴에 힘쓴다.
우리나라에 와서 상품을 구매한 후 다시 해외에 가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쉽게 답이 나온다.
주로 남대문이나 동대문에서 상품을 사가는 것 처럼, 해외에서 상품을 구입해 올 때는 현지에서도 저렴하게 파는 판매처를 이용하는게 적절하다.
왕복 항공운임과 경비, 그리고 얼마간의 이윤을 남기려면 저렴한 원가로 구매해 와야 함은 당연한 것이다.
넷째, 가까운 일본, 중국, 동남아를 이용한다.
상품이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유럽이나 미국을 자주 오가는 일은 보따리 무역의 장점을 살리기엔 경비가 너무 많이 지출되는 단점이 있고 아이템 설정 시 이 점을 유의하여 선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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